상생으로 진주에 들어설 '국토안전실증센터'…건설안전 산업 중심지로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업무 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진주시·진주교육지원청·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안전관리원 부설 국토안전실증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건설안전 관련 연관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진주시는 국토안전실증센터 부지 확보와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한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재배치에 따른 폐교 부지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련 법령 마련과 함께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경남도와 진주시, 지역 정치권,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경북도와의 지역 갈등을 기회로 만든 상생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 통합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부설 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도와 진주시는 실증센터 후보지를 찾아 3곳을 추천했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은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거쳐 진주교육지원청 부지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2025년 건립될 국토안전실증센터는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건축물과 교량·터널의 토목시설물, 지하 시설물의 첨단안전 기술 성능을 시험·검증한다. 건설 안전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는 물론 연관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경남도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은 "국토안전실증센터가 구축되면 항공우주 산업을 지역 거점으로 하는 서부경남에 건설 안전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어 서부경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대한민국 안전산업 분야에 첨단기술 고도화와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국토안전실증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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