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배제' 최종환 파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최종환 예비후보가 지난 2일 파주시장 선거 무소속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4일 오후 금촌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증된 시장 최종환이 다시 민선 8기에 무소속 파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에는 민선 7기에 펼쳐 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고 완성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놓여 있다"며 "연속성을 갖고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6·1 지방선거 도내 기초단체장 4차 공천심사 결과 최 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최 시장은 민주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에서 탈당한 최 시장은 지난 2일 무소속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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