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기관은 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에서 최하인 5등급(매우 미흡)으로 분류됐다.
석탄공사는 직전 2020년도 심사에서 4등급(미흡)을 받았음에도 안전 관리에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등급이 최하로 더 떨어졌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2020년도 심사에서는 3등급(보통)이었는데 이번 심사에서는 5등급으로 추락했다.
반면, 지난해 심사에서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던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는 2등급(양호)으로 도약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등급(우수)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기재부는 그러나 "전년 대비 2등급은 3개 기관(8→11개), 3등급은 2개 기관(57→59개)이 증가했고 4등급은 5개 기관(31→26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