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연기를 거듭했던 마블 스튜디오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4일) 개봉한다.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 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상영관 내 좌석 띄어 앉기와 극장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지며 사전 예매량 또한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하루 전인 지난 3일 이미 사전 예매가 100만 명을 넘었으며, 개봉일인 오늘 오전 103만 30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종전 최고 기록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일 오전 7시 사전 예매량 75만 5086장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2020~2022년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라고 평가받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압도적 열연을 예고,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봉을 기념해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엘리자베스 올슨은 오는 5일 오후 5시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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