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빈자리, 국힘 예비후보 7명 공천 신청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구 수성구을에서는 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김재원·유영하 후보가 막판 신청을 해 결국 '리턴 매치'를 하게 됐다.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1일 국힘 대구시당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3일 자신의 SNS에 "피할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과 국민의힘에서 수성구을에서 2번의 공천을 받았으나 당시 무소속 주호영, 홍준표 후보에게 내리 고배를 마셨던 이인선 지역균형발전위원이 '3수' 출사표를 던졌다.

2020년 총선 때 출마했었던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지난 총선에서 수성구을에 도전했다가 경선에 패배한 정상환 변호사는 출마 선언을 한 뒤 3일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측근 출신인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신청서를 냈다.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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