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공천위에 따르면 현역 의원이 8명, 신인 16명, 전 시의원 3명으로 현역 의원 공천 비율을 낮추고 여성·청년 등 정치 신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도당은 그러나 '나' 선거구(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면)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 사안이 남은 관계로 4일 오후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구 별로는 가 선거구(흥해읍)에는 김종익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백강훈 현 시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다 선거구(용흥·우창동)는 김일만 전 시의원과 황찬규 전 포항청년회의소 회장이 공천자가 됐다.
라 선거구(중앙·양학·죽도동)는 안병국 현 시의원과 김상일 전 포항향토청년회장이, 마 선거구(두호·장량(양덕)·환여동)는 정원석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청년위원장과 배상신 현 시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바 선거구(장량동(장성))에는 김민정 현 시의원과 양아영 환여동 개발자문위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남구 지역인 사 선거구(해도·송도·청림·제철동)는 양윤제 전 포항향토청년회 감사, 김창희 청림동 개발자문위원, 조민성 현 시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아 선거구(구룡포읍·동해·장기·호미곶면)는 김영헌 포항시 구룡포읍 문화체육회장, 김정기 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자 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는 최해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 포항시협의회장, 방진길 현 시의원, 이상근 전 시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차 선거구(오천읍)에는 임주희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길환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 대통합위원회 상생화합 본부장, 함정호 오천민·관·군협의회 사무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카 선거구(효곡·대이동)는 김형철 전 포항뿌리회 사무국장, 이석윤 현 시의원, 이재진 전 시의원이 공천장을 받았다.
한편, 정수가 3명씩인 다·라·마 선거구에 후보를 2명씩만 낸데 대해서는 표 분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