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본부이엔티는 3일 공식 자료를 통해 "김보름 선수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보름 선수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본부이엔티는 "현직 선수이면서도 엔터테이너로서 가진 재능이 많아 기대가 된다"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수 생활과 방송에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름 선수는 방송 활동에 대해 "아직은 낯설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듯이 본업은 물론 방송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며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본부이엔티는 스포츠 선수 출신 및 방송인이 다수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추성훈, 김동현, 황광희, 모태범, 아유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