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더리움 기반 '별똥별 NFT' 1만개 판매

현대자동차 메타모빌리티 비전 담은 별똥별 NFT 판매 시작. 현대차 제공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Non Fungible Token) 시장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별똥별 NFT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더리움 기반 공식 NFT를 1만개 판매한다. 전날 오픈한 현대차 NFT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화이트리스트 대상 판매는 9일, 일반 고객 대상 판매는 10일에 진행된다.

이번 별똥별 형태의 NFT 판매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현대X메타콩즈' 영상 스토리와 연결된 것으로, 별똥별 NFT는 추후 메타모빌리티 NFT로 변환돼 현대차의 NFT 세계관인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NFT 시장 진입을 선포하며 NFT 전용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판매된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됐다.

NFT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현재까지 트위터에서 8만6천명, 디스코드에서 12만7천명의 팔로워를 모은 상태다. 현대차의 메타모빌리티 NFT에는 리빌(Reveal·추후 공개) 방식이 적용되며, 1만개의 별똥별 NFT는 이달 말 전자지갑에서 메타모빌리티 NFT로 변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본격적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NFT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현대차 NFT 구매자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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