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등산갔다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천성산 등산에 나섰다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쯤 천성산 원적암 인근 협곡 낭떠러지 아래 하천 바닥에 실종자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양산시 집에서 하북면에 있는 천성산으로 등산을 간다며 혼자 집을 나선 후 소식이 끊겼다. 가족들은 A씨가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자 당일 오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낭떠러지에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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