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발맞춰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밖 지역의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속속 전북을 찾을 계획이다.
광주 두암중학교 학생 70여명이 전주 한옥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방문했다.
현재 25개교 약 3천명이 전북에 교육여행 방문을 신청한 상태다. 전북도는 교육여행단에 체험학습비, 버스 임차료, 투어 매니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 대한 격리 면제와 무비자 입국 재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국내외 여행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관광행사에 참여해 전북체험여행 등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멕시코 현지에서 열리는 한류문화 축제(5월 7~8일), 코리아 페스티벌(5월 14~15일) 등을 통해 전북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관광마케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