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8월 말까지 '2022 경주관광 빅세일' 행사를 마련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개최하는 이 사업은 공단이 운영 중인 대릉원 등 사적지를 4곳 이상 방문하거나 토함산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에서 숙박을 한 뒤 사적지를 3곳 이상 방문하면 1~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경주명산 신라오악(新羅五嶽) 잇기' 사업은 삼국사기에서 유래한 신라오악 5곳과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 10곳, 전통시장 5곳 등 20곳 가운데 주어진 테마에 따라 5곳 이상 방문을 인증하면 소정의 경주몰 쿠폰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쿠팡과 티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주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경북 e누리 경주상품 판매사업'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나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1인당 1~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한다.
김호진 부시장은 "숙박·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관광경기를 되살리고 숨은 명소 발굴과 참여형 축제 등 관광마케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