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광양시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광양시에 두고 있는 18~39세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노동자·사업자다.
다만, 동일사업 기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참여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2~20일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7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양시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이 구직활동비, 주거비, 결혼자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청년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