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희망 랜딩 캠페인 진행…볼넷 1개당 100만원씩 기부

SSG 랜더스 제공

SSG랜더스의 추신수가 지난해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한 '드림 랜딩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 랜딩 캠페인'은 크게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군인 사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청취한 추신수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시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추신수가 정규시즌 기록한 볼넷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되고 시즌이 종료된 후 대한민국육군협회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군인 사병들에게 해당 기금이 분배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어쩔 수 없이 그만 두게 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추신수가 정규시즌 기록한 홈런 및 도루 각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되고 시즌이 종료된 후 인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해당 기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추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취지의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내가 야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그 감사함을 돌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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