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까지 내려앉았다.
대회 출발은 좋았다. 1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쳐 2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연속 오버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1오버파 부진 속에서도 공동 2위를 지켰지만, 3라운드에서 2오버파에 그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가 전부였고, 보기를 3개 범했다.
박인비(34)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섰다. 8언더파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과 3타 차다.
최혜진(23)도 고진영과 함께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