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버디스 챔피언십 2R 공동 2위…박인비는 53위에서 9위로

고진영.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의 신설 대회인 팔로스버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2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1개와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 1오버타 72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선두 해나 그린(호주)에 3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린은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9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1라운드 1위였던 이민지(호주)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53위에 그쳤던 박인비(34)는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9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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