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준공…6월 입주 시작

1차 입주 기업 18개, 연구기관 1개, 협력기관 5개 선정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지역사회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1차 입주기업 18개 스타트업, 1개 연구기관, 5개 협력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6월 2일 건축물 사용 승인 뒤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규모에 입주실 41개,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사무실 4개, 공유오피스 2개, 회의실 13개, 스튜디오, 비즈니스지원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입주 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수요맞춤형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연구기관, 협력기관 등과의 연계 △비즈니스지원센터, 회의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정밀의료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계획부터 공간조성, 사업운영 기반 마련까지 오랫동안 준비해 마침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준공에 이어 입주기업까지 선정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서 발굴·육성하는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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