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난세' 5월 초연…정도전·이방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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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난세'가 5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초연한다.

'난세'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때는 같은 꿈을 꾸며 마음을 나눴던 '지음'(知音)이었지만 각자 생각하는 '난세'(亂世)를 구하는 방법이 달라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을 통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묻는다.

이성계와 손 잡고 역성혁명을 시도한 '정도전' 역은 박유덕과 정동화,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한때 지음이었던 정도전에게 외면당하자 그를 죽이는 것만이 살 길이라 여기는 '이방원' 역은 양지원과 최석진, 이준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극중 해설자이자 조선의 백성인 '꾼' 역은 정연과 이지숙, 소정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사의 찬미', '웨스턴 스토리', '세종 1446'의 작곡가 김은영이 작곡뿐만 아니라 극작, 연출, 음악감독까지 맡아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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