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11개 분야 TF팀 구성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대비 마무리

여수시가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11개 분야 23개 부서로 TF팀을 구성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개 분야 23개 부서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소관 부서별로 재해 우려지역과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재난대비 물자를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구축해 다음달 14일까지 사전 대비를 마치고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통신망 정비와 수방자재의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여수시 건설기계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장비를 동원장비로 지정하고 응급복구 상황 발생 시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 30개소와 침수 및 해일 위험지구 4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3개소 등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미비사항은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