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와 세계적 배달 피자 업체 도미노피자가 3년 만에 손을 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한국도미노피자(회장 오광현)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6년부터 4년 간 KBO 리그를 후원한 바 있다.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는 오 회장과 KBO 허구연 총재가 참석했다. KBO는 "도미노피자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며 리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KBO와 함께 다시 손 잡으며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KBO 리그 및 리틀 야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 산업에 지원하며 야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고 스포츠인 KBO 리그를 통해 최고 피자 배달 브랜드인 도미노피자를 야구 팬들에게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