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진보당 광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이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을 광주시의회 원내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빛을 잃어가는 광주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세력과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당 독점 구조를 깨고 새로운 견제 세력이 광주시의회에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광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진보당이 소수 견제 세력을 넘어 광주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노동교육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육아 경험 경력 인정 △생활임금 1만920원 지급 △청소년 100원 버스 등을 공약했다.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광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김미화 전남대병원 간호사, 김선옥 광주전남건설기계본부 사무국장을 후보로 배출했다.
또 광주시의원 후보는 강승철(서구2)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해정(서구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 광산 1지회장, 소재섭(북구4) 전 북구의원, 백승선(광산구1) 민주노총광주본부 대외협력국장, 김승철(광산구2) 진보당 금호타이어 현장위원회 위원장, 최경미(광산구4) 전 광산구의회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