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동부지역 주민의 스포츠 수요 충족을 위해 목천읍 일원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부 스포츠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재무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건립 규모 및 도입시설 계획을 제시했다.
동부 스포츠센터는 부지면적 1만5043㎡, 건축 연면적 6259㎡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등을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빠르면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동부 스포츠센터 건립은 서북구나 시내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동부 6개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