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해운대와 함께 걸어온 길이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민선 8기 해운대구청장에 도전해 또 한 번 증명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센텀2지구 산업단지 추진', '해운대구청 신청사 이전 추진', '장산 정상 개방과 구립공원 지정', '오토바이 굉음규제' 등의 성과를 내세웠다.
홍 구청장은 "해운대를 부산의 상징하는 도시에서 안주시키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의 명품도시와 경쟁 시키겠다"며 "누구보다 해운대의 미래에 진심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구청장은 전 부산시·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