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선 도전

"부산을 상징하는 도시에서 안주하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의 명품도시와 경쟁하겠다"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중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25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해운대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해운대와 함께 걸어온 길이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민선 8기 해운대구청장에 도전해 또 한 번 증명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센텀2지구 산업단지 추진', '해운대구청 신청사 이전 추진', '장산 정상 개방과 구립공원 지정', '오토바이 굉음규제' 등의 성과를 내세웠다.

홍 구청장은 "해운대를 부산의 상징하는 도시에서 안주시키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의 명품도시와 경쟁 시키겠다"며 "누구보다 해운대의 미래에 진심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구청장은 전 부산시·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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