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내부 FA 이주연과 5년 계약…2억1천만원

삼성생명 이주연.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내부 FA 이주연, 김한비와 재계약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이주연과 계약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1000만원(수당 2000만원), 김한비와 계약기간 1년, 연봉 총액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이주연은 지난 시즌 평균 10.7점 4.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WKBL 공헌도 14위(팀내 2위). 처음 FA 자격을 얻어 원소속구단과 1차 협상을 진행했고, 삼성생명에 남았다.

이주연은 "그동안 나를 믿어준 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5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비는 2차 FA 자격으로 모든 구단과 1차 협상이 가능했지만, 삼성생명과 계약했다.

김한비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를 하지 못했는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믿어주신 만큼 나 또한 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양은 은퇴를 알렸다. 은퇴 후 삼성생명 매니저로 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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