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지정·재정비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 공고를 하고 오는 5월 13일까지 기존업소 정비와 신규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음식점, 이·미용, 세탁소,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읍·면·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추천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현지실사를 한 뒤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가격 인하 또는 동결한 업소 등 가격 기준을 중심으로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특히 위생 모범업소의 경우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 이하일 경우 우선 지정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특정 계층과 사회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결과는 오는 5월 2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와 인증표찰을 제공한다.
 
또한 더 많은 업소의 참여를 위해 지정된 업소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5만 원권)를 지급한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 이내인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 업소에 시 홈페이지, SNS 등 홍보 확대와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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