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22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장비 35대와 170여 명의 인력이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7시 12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있었던 3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1317㎡ 등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최근 준공됐고 설비를 구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용접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