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수상공연장에서 '화랑 무예 페스타 2022'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코로나로 지친 시‧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특별 기획한 행사이다.
공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화랑 무예 페스타 2022'를 개최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도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식전공연으로는 퓨전국악과 온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예린이(무예 + 어린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 행사에서는 '택견'과 '기천문', '24반무예', '선무도', '무의단공' 등 국내 정상급 단체들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무예 시연이 펼쳐진다.
경상북도는 화랑‧호국‧선비‧새마을 4대 정신문화의 고장인데다, 경주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한 화랑의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어서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다시 한 번 화랑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과 더불어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