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손흥민 골 터져야 토트넘 살아난다"

   
손흥민을 끌어 안은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의 에이스 손흥민(30)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콘테 감독은 21일(한국 시간) 브렌트퍼드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에 나선다.
   
4위 토트넘(승점57)은 5위 아스널(승점57)과 승점이 같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선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시즌 마지막까지 승점이 중요한 만큼 브렌트퍼드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은 17골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섰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지면 어김없이 승리가 따라오고 있다.
   
3경기 연속골과 해트트릭.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렸고 리그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직전 홈 경기에서 중위권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0 대 1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침묵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득점력이 올라온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중요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지금까지 훌륭하게 플레이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이 지금의 방식처럼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의 득점이 개선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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