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MOU 체결

한수원과 해오름동맹지역 대학이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해오름동맹 지역 R&D 공동연구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6개 대학인 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동국대(이하 참여 대학)와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술사업화는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생산,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행사에는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6개 참여 대학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참여 대학들은 앞으로 각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이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문인력 자원 등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수월해져 기술사업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장필호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오름동맹 지역이 기술사업화 성공의 기지가 되어 타 지자체나 학계, 산업계에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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