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지난 20일 창원시 치매안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원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가구에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 안내하고 가스 사고 및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과 합동으로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가 보급할 가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중간밸브를 잠그는 안전장치로 사용자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와 폭발 등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장치이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 타이머콕을 치매가구에 무료로 설치·지원하는 한편 가스 타이머콕의 사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점진적으로 치매가구에게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가스 타이머콕 설치를 통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약 계층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더 노력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