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오는 5월부터 망상해변에 서핑비치를 운영한다.
동해시는 최근 높아진 서핑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망상해변 일원에 서핑비치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김상영 부시장과 담당 부서 직원들은 양양 서피비치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이용현황 등을 살폈다.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망상 서핑비치를 이국적 풍광을 갖춘 동해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망상 서핑비치는 총사업비 15억원의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오는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서핑비치에는 2개 동의 건물을 갖춰 편의시설과 서핑지원 및 서핑강습 시설로 이용한다.
외부에는 야자수 등을 심어 이국적인 경관을 조성하고 테라스와 사인몰, 휴게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동해시 김상영 부시장은 "서핑비치 운영을 통해 사계절 동해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망상해변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관광객 유치 등으로 인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