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명수 유입 차단' 위해 노후관로 정밀조사

강동면·산내면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시행

  
경주시청 본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강동면과 산내면 일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다. 
   
우천 시 유입되는 불명수는 2만t 이상의 하수를 발생시켜 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하수관로 과부하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오는 8월까지 8500만 원을 투입해 CCTV와 육안으로 불명수 유입 차단과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정밀조사를 벌인다.
   
정밀조사를 통해 하천 내 맨홀뚜껑 파손과 슬래브 및 벽면 균열, 본관과 연결관 접합 불량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후관로 정밀조사에 따라 미세한 균열 등을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재해도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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