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 "장애인 사회참여, 복지 늘리겠다" 약속

16일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흐보가 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 후보측 제공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영암군 장애인문화협회 회원들을 만나 장애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사람이 국가의 자산이고 국가에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교육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며, 장애인 또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 회원들은 "타 시도에는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가 있는데 영암의 경우 장애인 문화센터가 없어 장애인의 다양한 교육여건이 부족하다"며 문화센터 설립을 전 예비후보에게 당부했다.

또 "현재 지부가 17년이 됐지만 공간이 협소해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가 어려워 충분한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공직생활 시절 '장애인 콜택시' 업무 관련 경험을 설명하며
"장애인들이 살면서 느끼는 불편을 잘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동호 예비후보는 2021년 6월 말 명예퇴직 후 400여 곳이 넘는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불편한 점과 개선 방안 등을 꾸준히 SNS에 게재해 왔고 느낀점을 하나로 엮은 '생각대로 오늘 지금' 책자를 지난 2월 10일에 출간했다.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35년동안 전라남도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 지혜를 영암군과 영암군민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하며, '영암군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내걸고 영암군수 선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정체된 영암의 활력을 되찾고 소생시키기 위해 '반농반도' 생활이 가능한 기반여건을 마련하고 학교, 의료, 주택 등 군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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