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통영시의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이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부터 3년간 150억 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7687㎡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수산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임대형 공장, 창업 사무실, 신제품·레시피 등을 개발하는 제품개발실, 시제품을 시험·생산하는 시험공장 등이 들어선 수산식품 연구·가공을 위한 복합단지다. 도내 수산 유망기업과 가공업체 9곳이 입주해 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지난해 기준 경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국의 16.5%, 어선 수는 20.6%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에 이어 2위 수준이지만, 수산물 가공은 8%, 수출은 8.5% 등 전국 5위 수준에 그친다. 높은 수산물 생산량에 비해 가공 기반이 부족하다.
2단계 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간 105억 원을 들여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임대형 가공공장 8개를 조성한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통영 수산식품 산업 거점단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기존의 자원의존형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기술의존형 고차 가공식품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