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 보충역 편입 "건강상의 이유"

블락비 박경. 블락비 공식 페이스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블락비 박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6일 블락비 공식 트위터에 공지를 올려 "이번 달 전역 예정이던 박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되었으며, 이에 따라 소집해제 일자가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남은 기간 충실히 복무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2020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병무청의 판단으로 그해 1월 한 차례 입대를 연기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입대한다고 당시 소속사는 전했다.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박경은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했다. 블락비 앨범과 본인 솔로 앨범은 물론 조PD, 김조한, 최낙타, 해이, 비비, 지아, 더보이즈 등 다른 가수 곡 작사·작곡·프로듀싱 등에 참여했다.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뛰어난 추리력과 판단력을 선보여 널리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박경은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또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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