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 주택매매심리100.7…전국 꼴찌

대구 아파트단지. 권기수 기자
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국의 주택매매심리가 상승했지만, 대구는 하락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5일 발표한 '2022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대구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7로 전달(101.2) 대비 0.5p 하락했다.

이는 전국 지수(113.1)보다 낮은 것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제공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오름세를 보인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1.2로 전달(91.0) 대비 0.2p 상승했다. (전국 101.4)

이는 세종(80.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지만 지난 1월(90.2) 이후 석 달 연속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3월 경북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9를,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7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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