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 4천㎥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경쟁력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함께 고객사와 구축한 두터운 신뢰 관계"라며 "세계 최고의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0척/기 약 46.1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51.8%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2억 달러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날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