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14일(현지시간) 5~11세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부스터샷을 맞은 지 한 달 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수준이 2차 접종 한 달 후에 비해 6배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30명의 혈액 샘플을 실험실에서 시험한 결과 부스터샷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 수준은 2차 접종자의 36배였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연령대에 대해서만 부스터샷이 허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