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쓰지 마세요'… 파티마갤러리, 강복근 작가 개인전

창원파티마병원 제공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4월 29일까지 강복근 작가의 개인전 '너무 애쓰지 마세요'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제목은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림으로 잠시나마 위로 받았으면 하는 강복근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붓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물감이 마르기 전 나이프로 긁어서 표현하는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 웅장함, 거대함을 표현한 작품 10점이 전시 중이다.
 
강복근 작가는 "작품 속에 표현되어 있는 산과 들의 길은 가장 기본적인 인생의 원리 원칙을 대변함과 동시에 우리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자연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통해 감성이 흐르는 자연풍경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강복근 작가는 자연이 주는 고유의 거대함과 웅장함을 잔잔하게 표현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 동화하여 마음의 감성을 환기시키고 일깨우기 위해 대작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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