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특수학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가정의 PC 등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응답과 학교폭력예방 및 피해회복 방안 등 5개 영역 21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이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에 접속할 때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학교명 및 사전에 부여된 학교코드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비밀로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유레카 통계분석 시스템으로 분석한 후 학교 알리미를 통해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 학생 가운데 1225명(1.3%)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년 대비 언어폭력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집단 따돌림, 금품 갈취, 사이버폭력, 강요, 성 관련 사안 등의 비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