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FIFA에서도 단짝…'떡잎' 달랐던 월드컵 영웅 5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단짝' 손흥민과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빛났다.
   
FIFA는 12일(한국 시간) 새로 오픈한 영상 서비스 FIFA+에서 '유소년 시절부터 빛난 월드컵 영웅 5인'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당당하게 제일 처음 소개됐다.

FIFA는 "손흥민은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당시 17세 고등학생이던 손흥민은 함부르크(독일) 유스 소속으로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 "2010년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2014년과 2018 월드컵에 출전했다"며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의 월드컵 공동 득점왕"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연합뉴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케인도 빼놓지 않았다.

FIFA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케인은 U-17와 U-19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지명됐다"며 FIFA U-20 터키 월드컵에도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6월, 케인은 잉글랜드 주장의 자리에 올랐다"면서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그밖에도 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와 FC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은퇴한 은완코 카누(나이지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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