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김 전 실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통 경제 관료로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문체부차관, 통계청장을 역임했고 청와대에서는 행정관을 시작으로 선임행정과 비서관을 거쳐 수석비서관, 정책실장까지 두루 거친 보기 드문 경력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발탁 배경으로 "경제전문가이면서 정무감각을 겸비했다"며 "다년간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