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 생생캠프는 12일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윤 후보의 요청을 정 전 총리가 승낙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정 전 총리의 인연은 2008년 4월 안산시와 정 전 총리의 고향인 진안군이 우호협력 결연을 하면서 시작됐다.
윤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장 시절 국회의장이던 정 전 총리를 찾아 수차례 지역 현안을 논의했고, 민선 7기 안산시장 때도 국무총리 공관에서 수시로 현안을 의논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이어갔다.
20대 대선 때 정 전 총리는 윤 후보가 추진한 △임신부 100원 택시 △품안愛 안심보험 △출산장려금 확대 등을 참고해 인구정책 공약을 만들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정 전 총리는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정치인"이라며 "정 전 총리의 회장직 수락으로 안산 정치권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안산 최초 연임 시장 탄생에 힘이 실렸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