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현빈 부부의 새로운 결혼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은 뒤늦게 신혼여행을 떠났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에 "지난(달) 31일 현빈·손예진 배우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며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한 신랑·신부, 두 사람의 사진 4장을 함께 게시했다. 손예진·현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팔짱을 낀 채 웃는 모습으로 행진하고 있다. 본식의 턱시도·웨딩드레스 차림부터 우아한 피로연 복장까지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다.
손예진·현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공효진, 정해인, 황정민, 공유 등 수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같은 날 손예진과 현빈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