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감지하면 CCTV 바로 대응…경남 152곳 추가 설치

지능형 CCTV 관제 화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도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0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올해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이다. 지능형 CCTV,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4억 원을 들여 지능형 CCTV 152곳, 공중화장실 비상벨 176곳 설치가 목표다.

지능형 CCTV는 차량번호 등 특정문자, 동작 또는 이상 음원을 감지해 스스로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한다. 이를 확인한 경찰은 즉각 대응한다.

이와 함께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직접 112 상황실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도 함께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폭력 등 위급상황 발생 때 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경광등 점멸과 함께 음성 경고방송이 송출돼 위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경남도청 제공
비상벨과 함께 공중화장실 외벽에는 주변을 상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도 함께 설치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지능형 CCTV 462개, 공중화장실 비상벨 701개를 설치했다. 이 사업 덕분에 절도범 검거, 주취 폭행사건 대응, 도난차량 발견, 실종자 발견 등의 성과도 거뒀다.

주민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도민 18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이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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