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 수행 전망 긍정 평가가 5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4~8일 전국 성인 2천51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50.4%가 '잘할 것', 45.3%가 '잘 못할 것'이라고 각각 평가했다.
직전 조사인 1주일 전 조사에 견줘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1.6%포인트 오르고, '잘 못할 것'이라는 평가는 2.3%포인트 내렸다. 긍정, 부정 평가의 차이는 5.1%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윤 당선자의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은 대선 직후인 3월 2주차 52.7%→3월 3주차 49.2%→3월 4주차 46%로 떨어졌다가 지난주 48.56%로 오르기 시작해 50.4%까지 왔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과 관련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43.2%로 1.6%포인트 내렸다. '잘 못한다'는 평가는 53.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임의 걸기(RDD)로 무선(97%)·유선(3%)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