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자숙' 홍진영, 오늘(10일) '인기가요'로 무대 복귀

가수 홍진영.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홍진영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활동 첫 무대에 오른다.
 
새 앨범 'VIVA LA VIDA'를 발표하고 가요계 복귀한 홍진영은 10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1년 5개월만에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겨운 곡 분위기에 걸맞게 안무팀과 완벽한 호흡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조합을 이룬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라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완성됐다. 오랜 기간 동안 음악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조영수, 이유진과 함께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한편 글로벌 차트를 집계하는 사운드차트에 따르면 홍진영의 신곡 'VIVA LA VIDA'는 지난 6일 음원 공개 이후 아이튠즈(iTunes) 해외 7개국 28개 차트에 진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 장르 2위, 미국에서는 케이팝 3위에 오른 가운데 캐나다, 필리핀, 터키, 타이완, 홍콩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K-트로트의 글로벌 인기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았지만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조선대는 그해 12월 자체 조사 결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하면서 학위 취소 수순을 밟는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신곡 활동을 중단하고, 출연 중이었던 방송에서도 모두 하차한 후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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