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 시상식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2곡이 수상 후보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7개까지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부문 기준(6개), 총 후보 기준(7개) 모두 방탄소년단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신설된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와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에도 이름을 올리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고,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톱 록 송' 부문에도 처음으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듀오/그룹' 상을, '2020 빌보드 어워드'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