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피해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4월분부터 6월분까지 3개월치 상하수도 요금 감면

산불로 주택이 모두 불에 탄 화성2리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산불피해 가구에 앞으로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 50%를 감면한다.
   
울진군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앞으로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지난 3월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울진군 수도급수조례', '울진군 하수도사용조례'에 근거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 산불피해 지역 세대로 4월분부터 6월분까지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료의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피해 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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