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등 주요 내·외빈과 중구야구협회 회원, 제일중학교 야구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이 시구를,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타를 했다.
박 중구청장은 "울산중구야구장이 지역 야구동호인들을 비롯해 구민들에게 건강한 체육 ·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중구야구장 건립 공사에는 총 사업비 72억원(기금 11억7천만원, 시비 37억3천만원, 구비 23억원)이 들어갔다.
2만281㎡ 규모로 인조잔디구장과 선수 대기실, 조명 시설, 주차장 49면이 설치됐다.
중구야구장은 본루판(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파울 기둥까지 거리가 99m, 중앙 펜스까지 거리 122m로, 공인규격을 갖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공식적인 첫 전국대회 일정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6개의 조명탑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도 경기가 가능하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야구장 관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