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러시아 경제 제재 피해 기업에 1천억 원 지원

DGB대구은행 본점. 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러시아 경제 제재로 피해를 본 관련 중소기업에 1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분쟁지역 진출 기업이나 수출입 기업 등이 지원 대상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 원이다.

필요한 경우 본점 승인 절차를 거쳐 한도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신규 자금 대출 시 최대 1.0%의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은행은 러시아 경제 제재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존 여신 만기연장이나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러시아 경제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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